[일상]하남 최악의 치킨집 쌈닭_누나홀닭
안녕하세요!!!
주 후반으로 들어가는 목요일입니다!!!
목요일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업입니다^^
이번 주말도 할일이 많긴 하지만, 주말은 언제나 행복하답니다!!!
오늘은 하남에서 얼마 전 지인 축하 겸 모였던 누나홀닭을 소개 할려고 합니다!!!
결혼 2년만에 임신 소식을 들어 넘넘 행복해 하는 지인 커플과 한잔하는 자리인데~~
자리는 넘 좋지만, 별로 안좋았던 기억만 남네요!!!
요기는 일반 치킨과 달리 무쌈과 또띠아에 닭을 야채와 함께 싸먹는 특별한 치킨이어서
가끔씩 생각 날때 마다 가는 곳입니다!!!
축하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술^^
임산부는 당연히 안마신거 눈치 채셨죠???
야채와 오븐에 구운 닭가슴살이라서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여름에 특히 생각나는 맛입니다!!!
남친님은 쌈닭을 반 이상 먹고 나서 오는 바람에 많이 먹지 못해 안타깝더라구요^^
2020년 프로야구는 무관중 야구라고 하더니, 응원 없는 야구장 모습 보니 쫌 어색하네요~~~
야구 보면 맛있는 쌈닭을 먹다가 메뉴 하나를 더 고르면서
빡세양 소스랑 무를 셀프바에서 가져 오면서, 서빙하시는분께 양배추를 요청했더니, 서빙하는 분이 엄청 당황해 하시더라구요!!!
그게 당황할 일인가????
그러더니 갑자기 주방에서 주인이신 듯한 남자분이 나오시더니,
모 시키셨냐고?? 그래서 쌈닭을 시켰는데, 다른것도 주문할려고 고르고 있으니
양배추를 달라고 했더니, 쌈닭에는 양배추가 안나가는게 맞다고 하시더라구요!!!
빡세양~~~ 이 타이밍에서 화가 났죠!!!
너무 이상한거에요~~~
치킨집에 양배추 나오는 곳이 많이 있자나요???
그래서 달라고 했는데, 쌈닭을 시키면 안나간다고???
아니 안나가도 손님이 요청하면 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화가나서 자리에 앉아서 일행에세 얘기했더니, 남친님이 다시 시키겠다고 해서
벨을 눌러 시켰더니, 서빙하시는 분이 양배추는 1,000원 추가 비용이 있다고 하시네요!!!
헐~~~~~~~~~~~~~~~~~~~~~~~~~~~~
아니 추가 비용이 있음 첨부터 말하고 주면 되지 ?
또띠아도 추가 비용 내고 2번이나 더 리필해서 먹고 야채도 추가해서 먹고 있었는데,
너무 어이가 없는거죠!!!
비용을 안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나 어케 음식점 인심이 이럴 수 있을까요???
그래서 추가비용 내면 되죠 하면서 달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주더라구요!!!
그 사이에 주문 한 다른 메뉴도 나오고
양배추도 나왔답니다!!!
허걱~~~~~~~~~~~~~~~~~~~~~
세상에나 양배추가 나왔는데 더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여기는 절임무도 소스통에 나와서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었거등요!!!
그런데 양배추가 무쌈 그릇 만한 곳에 저래 나오고 1,000원 추가 비용을 받고 있더라구요!!!
빡세양은 대단한 양배추를 기대한 게 아니고~~~
치킨에 절임무 그리고 케찹과마요네즈가 뿌려 있는 양배추가 궁합이고
치킨에 먹음 맛있으니, 그리고 일행이 새로 왔으니
먹던 음식만 있어서 양배추라도 먹고 있으려고 달라고 한거였는뎅 ㅜㅜ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덕풍동 집 근처에서 가끔 생각나면 가서 먹던 곳인데
정말이지 너무너무 기분이 상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갈때마다 손님 많고 배달 주문도 많은 거 같은데~~
이집 돈을 너무 많이 벌었나부네요!!!
동네에서 너무 배짱 장사를 하고 있어서 기분이 많이 상했답니다!!!
기분좋은 소식에 축하하며, 집 근처에서 한잔씩 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야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빡세양은 아무리 음식이 맛있더라도
불친절한 꼴은 절대 못보거등요!!!
대단한 맛집도 아니고 동네에서 이런 대접을 받기는 첨이네요!!!
여기보다 훨씬 장사 잘되는 백년 족발집은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어리굴젓도 더 시키지도 않아도 더 가져다 줄려고 물어보는데~~
동네에서 그런 편안함과 인심으로 장사를 해야징
쌈장종지에 나오는 양배추가 모라고 추가비용을 받는것도 모자라서
쌈닭에는 안가나는게 맞다고 손님에게 확인을 시키는 건지??
관광지 식당도 아니고 근래 들어 이렇게 무대뽀로 장사하는 곳은 첨봤네요!!!
맛있는 음식 먹고도 기분이 상해서 남친하고도 아무것도 아닌거에
빡세양 화내고 싸우고 그냥 집에 와버렸네요!!!
그 날일을 생각하니 또 화가 절로 나네요 !!!!
솔직히 빡세양 남친하고 4년을 연애하면서 심하게 다툰적이 별로 없었거등요!!
기분이 상하니 별거 아닌거에도 더 화가나도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남친에게 넘 심하게 한건 아닌가 이제 생각해보니 미안하네요 ㅠㅠ
행복한 주말을 기약하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출발할께요!!!
안 좋은 기억 나쁜기억은 얼릉 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