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경기광주맛집 강민주들밥_집밥같은 한정식

2020. 6. 12. 13:35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십 여년 만에 다시 만난 친한 언니와 밥을 먹으러 간 곳을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한국인의 정서에 밥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인사로 항상 밥 한번 먹자고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나 지인들에도 꼭 밥 한번 먹자고 인사를 하고

또 헤어지면서도 조만간 밥 한번 먹자고 습관처럼 말을 합니다!!!

우리에게 밥은 삼시세끼 매일 먹는 건데, 한 때는 직장동료로 매일 같이 밥을 먹던 사이가

어느 순간 서로 떨어지니 다시 만나 밥을 한 끼 먹는 것도 참 힘들더라구요!!!

가끔 안부 전화를 하며 습관처럼 우리 언제 만나서 밥 한번 먹자 하기를

십 년만에 밥을 먹게 되었답니다!!!

세상에나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뎅 ㅎㅎㅎ

요즘은 5년만 되도 아파트가 뚝딱 지어지고, 없던 길이이 생기고, 다리가 놓아지고

세상이 바뀌는데~~~ 너무너무 바뿌게 살아왔네요!!!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그 때 그시절 기억과 추억이 새록새록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며 밥을 먹었답니다!!

이 언니는 경기도 광주에 빡세양은 하남에~~~ 어느새 이렇게 가까이 살고 있는 지도 모르고 살고 있었네요 ㅎㅎㅎ

빡세양이 경기도 광주로 고고고~~~~!!!!

언니가 맛난 한정식 집으로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끔 형부와 식사를 하는 집이라고 하는데~ 외관부터과 음!! 빡세양 맘에 들더군요^^

식당 반대쪽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있었어요^^

언니는 여기를 운동 삼아 자주 걷는 다고 하더라구요~~~

식당에 들어서면서 사진을 찍으니, 사장님께서 포토존을 알려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에효 살짝 부끄부끄했지만, 친절함에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높은 천정과 조명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너무 편안하고 넓찍함에 많은 손님에도 답답하지 않더라구요!!!

딱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제법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맛집 인정!!!

언니 말로는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대기가 길다고 하네요^^

마침 창가 쪽 자리에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고 주문~~~~

보리굴비와 간장게장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한정식집에는 2인분씩 주문을 받아서 따로 시켜서 먹을 수 없은 게 아쉬웠는뎅

이 집은 보리굴비와 간장게장을 각각 시킬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간장게장은 가격이 저렴하다 했더니 꽃게는 아니었고, 돌게장이었습니다..

글치만, 게장이 짜지 않고 양이 많아서 실컷 먹었답니다!!!

보리굴비는 녹차물에 말아서 먹어야 제 맛인거 아시죠???

갈치속젓에 구은 김을 싸서 너무 잘 먹었네요!!!

와우~~~~

지금 사진으로 봐도 너무 침샘 자극이네요!!!

한정식 치고는 상다리가 휘어지게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먹을만한 찬으로 너무 깔끔하게 잘 나오더이다~~

제일 맛있었던 반찬은 가지무침으로 요즘 제철인 가지를 보통 쩌서 무쳐도 맛나는 가지를 쪄서 전분가루에

튀겨서 무쳤는데 이게 정말 별미더라구요~~~ 2접시 클리어 ~~~~~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밥 먹고 나오면서 보니 카운터 옆에서 반찬도 팔고 있고, 카운터 옆에 디져트 먹으면서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더라구요~

야외 공간과 실내공간 어디에서 먹어도 되니, 식사하고 디져트까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맨날 안부 전화로 언제 만나서 밥 한번 먹자 먹자 하다 징짜로 만나서 밥 한번 먹는게 십년이 걸렸지만, ㅎ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이웃님들 오늘은 맨날 밥 먹자 먹자 했던 사람들과 징짜로 밥 한끼 먹으며 행복한 날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금요일 아침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출발해 보아요!!!

강민주들밥

031-763-9970

경기도 광주시 현산로 385번길 51

(구)야반.물오른바다

1999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