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평안도 향토음식 굴림만두와 대프리카 향토음식 납작만두를 먹다_ 굴림만두샤브 최부자집

2020. 6. 5. 10:35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하남에 새로 생긴 만두 샤브샤브집을 소개 할려고 합니다!!!

춘궁동 고골낚시터 근처에 새로 생긴 최부자집

널리 알리고 싶네요^^

만두 좋아라하는 남친님 이쪽으로 지나다가 봤더라구요!!!

굴림만두를 이미 방송에서 보고는 함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하남에 생겼다고 해서

찾아갔답니다!!!

그런데, 빡세양은 만두 별로 안땡겼거등요 ㅎㅎㅎ

항상 빡세양 먹고 싶은거만 먹으러 다니니, 솔직히 별루지만 빡세양 따라 나섰답니다!!!

음!!! 외관을 보니 합격~~~

새로 생겨서 그런지 깔끔하고 주차장도 넓답니다!!!

내부가 넓고 아주 깨끗했어요!!!

물도 개봉 안 된 생수라서 너무 위생 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역시 새로 생긴 곳이라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네요!!!

메뉴 역시 심플하고,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어요!!!

굴림만두샤브 2인분과 납잡군만두를 시켜봤답니다!!!

깔끔한 육수에 상차림부터 너무 깔끔하쥬???

게다가 인덕션이라서 덥지 않아서 더 좋을꺼 같네요^^

세상에나 만두가 너무너무 신기해요~~~

방송에서 보긴 했지만, 직접보니 피가 보이시나요????

저걸 어케 만들었나 싶네요^^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야채도 너무 싱싱하고 고기와 칼국수도 나오고

음 소스도 참 맛있더라구요~~~

짜잔~~~~

모래시계 보이시죠???

굴림만두가 익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팔팔 끓는 육수에 굴림만두가 터지지도 않더라구요~~

참 신퉁방퉁하여라~~~~

평안도 겨울철 대표음식인 굴림만두는 만두피가 없이 만두소만을 둥글게 빚어 밀가루에 굴려서

삶은 다음 육수를 부어 끓여 먹는다고 합니다!!!

밀라루가 귀한 산간지방에서 밀가루를 살짝 굴리기만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하는뎅

정말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요것은 납작만두인데요~~~

요것은 당면과 부추로 속을 넣고 납작한 모양으로 만든 요즘 더위로 고생 중인 대프리카(대구) 향토 음식입니다

튀기 듯이 지진 쪽득하고 바삭한 만두피가 정말 최고인데요~~~

최부자집에서는 한쪽은 바싹 구워 바삭하게, 다른 한쪽은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게 겉만 살짝 익혀서

대프리카 대표음식인 납작만두를 최고로 맛나게 구워서 내왔더라구요!!!

솔직히 만두 먹고 싶은 생각 1도 없던 빡세양 입맛 살리는 비주얼이었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머낫 세상에나?????????????????????????????????????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갑자기 전기가 다운이 되어서 인덕션과 에어컨 그리고 조명 등

가게 안이 정적이 되었어요!!!

사장님 얼마나 당황하시는지~~~~

가게 안에 손님들이 꾀 많이 계셨는데~~~ 전기가 나갔으니 얼마나 난감 하셨겠어요!!!

빡세양 커플도 납작만두는 먹었는데 이제부터 굴림만두 샤브를 본격적으로다 먹으려고

하는 찰나 전기가 나가서 익다 말아 흐름이 깨져서 전기가 다시 들어오기를 기다려야만

했어요 ㅠㅠ

그런데 결국 전기는 바로 들어오지 않았답니다!!!

사장님 너무 당황하시며 와따가따 전전긍긍 수습이 안되시더라구요!!!

결국, 거기 있는 모든 손님들께 죄송하다며, 그날 식대를 못 받겠다며,

너무 죄송해 하셨답니다!!!

더 드시고 싶은 손님들은 안쪽에 조명은 없지만, 가스불로 남은 음식을 드셔도 된다면서

친절하게 테이블을 옮겨주시기도 하고,

어느 테이블은 2테이블 단체로 와서 드시고 너무 맛있는지 만두 포장까지 하고

일어서는 찰라에 불이 나가서 계산 하겠다고 하니

못받겠다며 끝까지 돈을 안받더라구요!!!

세상에나, 너무 깜짝 놀랐어요~~~

그 테이블은 당연히 식사도 다 끝나고 포장도 한 상태라

가격도 만만치 않게 나왔을꺼 같은뎅~~~

사장님은 그날의 장사보다는 미래를 보신거 같네요!!!

그 손님들도 끝까지 현금으로 계산을 하겠다고 해도 끝까지 안받고

날씨가 좀 덥고 먹다 중간에 불이 나간 상황이라서 난감하긴 했지만,

사장님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대쳐에 어느 손님 한 분 화내거나

큰 소리를 낸 분이 없더라구요!!!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오픈도 미루어 온 상황이고

바쁜 점심시간에 일어난 일이었는데, 차분히 대응하시는 사장님을 보고

너무 감동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 마인드를 보니 꼭 성공 하실꺼 같아요!!!

막상 빡세양 커플은 먹다 흐름이 깨져서 나왔지만,

전혀 화가 나지 않았고, 오히려 다음 번에 꼭 다시 와서 맛있게 먹었음 하는 맘이 생겼답니다!!!

새로 오픈해서 정말 힘드실텐데, 심한 손해를 감수하시는 모습에 안타깝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계산을 할려고 해도 끝까지 안 받으시더라구요!!

사장님께 다음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인사하고 나왔네요!!!

우리 이웃님들 혹시나 하남에서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회식도 좋을꺼 같고요

모임으로도 너무 좋을꺼 같으니, 최부자집 한번 꼭 들려보세요!!!

사장님 너무 칭찬하고 앞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최부자집 사장님 진짜루 부자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 바뿌게 지나다 보니 벌써 오늘이 금요일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오는거 같아요!!!

이웃님들~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출발해요~~~ 화이팅입니다!!!

최부자집

031-796-0876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303-14

매일 11:3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