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1. 11:12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요즘 중식 코스에 꽂힌 빡세양입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왜케 먹고 싶은게 많던지~~~
바쁜 남친님 요새 빡세양과의 데이트 할 시간도 없어서 쫌 부어있었는데~~~
하오차이에서 맛있는 중식요리 먹고 풀렸어요 ㅎㅎㅎ
단순한 빡세양은 맛난거 먹고 바람 쐬고 오면 만사 오케이 ㅎㅎ
사실 이날은 빡세양 생일이어서 남친님 아침부터 송파에 제2롯데월드 시푸드뷔페 바이킹스워프에
혹시나 예약 펑크 있으면 대기로 예약 받으러 갔었다고 하네요!!!
두당 100달러 120,000원이나 하는 시푸드 뷔페 한번 가보고 싶었는뎅~~
최소한 2주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ㅠㅠ
당일 취소가 있음 오전에 대기하고 있다가 갈수도 있다는뎅~~~
이날은 당일 취소도 없드래요~~~~~~~~~~~~~~~~~~~~~~~~~~~~~~
빡세양은 그것도 모르고 남친님께 이만저만 짜증을 낸가 아니에요 ㅎㅎㅎ
맘 상한 남친님이랑 살짝 뚱해서 어쨌든 밥을 먹으러 나왔답니다!!!
요즘 탕수육에 꽂힌 빡세양 지난 번 먹었던 쑥주탕수육집엘 갔더니 일요일이라서
문을 닫은거죠 ㅜㅜ
에효 오늘은 날이 아닌가부당~~~ 실망하는데~~~
남친님이 서초동으로 데려가더라구요!!!!
머 솔직히 기대는 안하고 갔어요!!!
기분도 별루이고요 ㅠㅠ
신기하게도 마스크보관함까지 있더라구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리를 뛰엄 뛰엄 안내해 주었답니다!!!
넘넘 맘에 드네요 ㅎㅎㅎ
요리를 두어가지 시킬까 하다가 커플코스를 먹기로 했어요!!!
처음 나온 게살스프
맛살이 아닌 징짜 게살로 끓인 스프로 누룽지도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달달하니 입맛에 딱 맞아 에피타이져로 아주 굿이더라구요~
오올~~~ 지금까지 먹어본 게살스프 중에 최고로 맛있었어요!!!
두 번째로 나온 샥스핀
여러가지 해산물과 버섯과 함께 나왔는데,
해물과 소스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답니다!!!
달달하니 간도 딱 맞더라구요~
세 번째로 나온 어향동고~~~~~~~~~~~~~~~~~~~~~~
이건 멀까??? 이름부터가 좀 특이했어요!!!
다진 새우를 표고버섯에 넣고 튀긴 아주 신기한 음식인뎅!
첨에는 무슨 어묵인가??? 했다니깐요^^
매운 고추에 어향소스가 어울러져 매콤한 소스의 맛이 좀 전에 먹었던 달달한 샥스핀과는
또다른 맛이었고, 빡세양과 남친님 둘다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던 음식입니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망치탕수육
비주얼부터가 완전 충격이었죠!!!
탕수육을 품은 중국호떡?? 과자??
달달한 소스가 부어져 있어서 찍먹파들은 살짝 실망 할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눅눅함 없이 먹었답니다!!!
망치로 두두리는 재미가 있는 망치탕수육 참 독특하고 맛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왔는데요!!
기스면와 짜장면 중에 고를 수 있었답니다!!!
볶음밥 좋아라하는 남친님을 위해 볶음밥도 되냐고 하니 가능하다고 해서
볶음밥과 기스면을 주문해봤어요~
담백한 기스면으로 마무의리^^
볶음밥은 말할꺼도 없고 함께 나온 국물까지 다 너무 맛있게 호로록 먹었네요!!!
중국음식이 보통 간이 쎄서 짠 음식이 많은데, 하오차이의 음식들은 짜고 달고한 일반의 중식보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잘 먹었답니다!!!
직원분들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반찬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와서 리필해주시고
무엇보다 코스요리에서는 흐름이 중요 한데~~음식이 끊기지 않고 잘 챙겨 주셔서
더더 감동이었답니다!!!
갠적으로는 망치탕수육보다는 매콤한 어향동고의 맛을 잊을 수가 없을꺼 같아요!!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엄마 모시고 또 한번 와야 할꺼 같아요!!!
단체 연회석도 있다고 하니 여기서 모임이나 특별한 행사를 해도 될꺼 같더라구요~
디져트로 나온 샤벳트로 마무리하고 아주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네요!!!
주차는 발렛주차비 3,000원 이어서 걱정없이 주차를 할 수 있답니다!!!
남친님 본이이 주차해도 되는데 왜 발렛비를 받는지 몰겠다고는 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맛있은 중식코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빡세양 미쳤나봐용~~~~~~~~~~~~~~~~~~~~~
이웃님들 행복한 월요일 힘차게 출발해요!!!!
하오차이
02-523-2700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59-8